안면도 병술만해수욕장 조용한 그곳
캠핑을 위한 나름의 준비를 참많이 한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결국 올해... 캠핑은 한 번만 실행에 옮기고...
텐트 장비조차 펴보지 못하고 먼지만 쌓여가는 장비가 많은 듯합니다.
스스로... 생각 보다 나이가 들어가면 게을러 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래도. 큰맘먹고 가봤던 올해 유일의 캠핑,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을 다시 리뷰해봅니다.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은 위 처럼 소나무 군락 사이에 있어서 그늘이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이 곳곳에 배치가 되어 있구요.
땅으로부터 습기, 추위를 차단해주는 자리까지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중앙쪽에는 전방대?와 같은 건물이 있으며, 이 맞은편에 바로 관리소가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매점이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에서 상당히 멀다는 것,
그래서 오실 때 미리미리 준비를 해오시지 않으면, 상당한 거리를 운전해서 가야하신 다는 것.
이것만 기억하시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은 사람이 없는 시기에 가게되면
이 모든 공간을 나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1박에 3만원입니다. 전기공급 하구요. 무료는 아닙니다. ^^
많은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이곳을 지나갑니다. 위 여정표를 보시면,
황포항이나, 꽃지해변에서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아~~~ 무도 없는 곳에서 캠핑을 하고, 설겆이도 하고, 텐트도 쳐봤었습니다.
이런 경험이야말로, 평일 캠핑이 주는 선물이 아닌가 합니다,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대나무조차도 왠지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
이날은 추워서.. 바닷물은 담궈보질 못했는데...
조수간만의 차가 많은 날이였지만, 간조시간과 저녁식사 타임이 겹치면서 해루질은 하지 못했네요.
위와 같이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에서는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20V이며,
전기 케이블은 제가 준비를 해서 갔습니다.
전기장판을 켜고 자니. 정말 천국이더군요. 담음날 몸이 가뿐했다는 ㅋㅋ
물론. 밤세.. 바람이 불어서.. 술의 기운이 아니였으면 쉽게 잠들지 못할뻔 했다는.... ㅋㅋ
트레킹인들을 위해서 위와 같은 해변길 안내도도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태안 해변길 7코스 바람길 바로전 6코스 샛별길의 안면도 병술만 해수욕장은 한 중앙에 있고,
드르니항쪽에서 출발을 하여 여기서 1박을 한다음, 다음날 컨디션이 좋으시다면 영목항까지 걸어보시는 것은 어떠실지...
anyway... 저는 군대, 행군이외에 무작정 걷는 것을... 그리좋아 하지는 않아서..pass~ 하구요
내년에 날이 풀어지면.. 캠핑이간 낚시나 열쉬미 다녀보면서...
자연을 즐겨봐야할 것 같습니다.